[연극감상문]햄릿
- 최초 등록일
- 2006.06.08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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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더 이상 우유부단한 햄릿은 없다.
적극적인 햄릿의 모습에 연극을 보는 내내 햄릿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햄릿을 연기하던 배우의 멋진 열연, 눈을 뗄 수 없는 카리스마, 야외무대를 꽉 매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엔 충분했다. 지루하고 내용이 무겁게 느껴질 거라고 생각했던 거와는 달리, 이번에 보았던 햄릿은 기대이상이었다. 재미와 감동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었다. 2시간 40분 공연이 지루하지 않을 만큼 우리의 시각을 흥미롭게 해주었다. 정말 풍성한 볼거리와 짜임새 있는 공연, 거기에 혼신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들, 정말 돈이 아깝지 않았다.
공연의 시작은 음산하면서도 엄숙했다. 불빛이 꺼지면서 공연장은 어두워졌고, 무대중앙에서 배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햄릿의 아버지 장례식을 시작으로 공연은 시작됐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다. 공연의 초반부는 햄릿의 아버지의 영혼이 성안을 맴도는 부분이 주 장면이었는데.. 매우 흥미로웠다. 원작을 충실하게 잘 보여준 덕분에 공연을 보는 내내 가볍게 볼 수 있었다.
공연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햄릿의 미치광이의 모습!! 정말 미쳤다고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햄릿의 미치광이모습이 연극에서 조금 길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많은 부분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 기억에 남는 장면은 햄릿이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 비밀을 바로 폭로하기보다는 극중극을 통해서 왕(삼촌)의 양심을 자극하게 된다. 극중극을 보면서 정말 또 한번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뮤지컬은 연상시키는 화려한 춤사위!! 그 중에서도 가면 쓴 모습이 인상 깊었다. 옆모습에도 앞모습을 보는 듯 한 느낌을 주게 하기 때문에 신기하였다. 정말 배우들은 다재다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악기면 악기, 정말 화려했던 극중극이었다.
이런 장면에서도 보듯이 햄릿의 행동은 거침없고, 대범하다. 그리고 신중하며 현명하다.
그리고 햄릿이 어머니와 단둘이 대화를 할 때, 숨어있던 햄릿의 애인 오필리어 아버지 폴로니어스를 죽이는 장면 또한 기억에 남는다. 숨어있는 사람을 왕(삼촌)으로 착각, 흥분한 나머지 칼로 찔러 죽인다. 이 장면 또한 비극적이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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