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일 포스티노를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6.06.05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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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 포스티노를 보고나서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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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까지 여러 개의 교육학에 관련된 과목들을 들어왔다. 그때마다 보아왔던 영화는 항상 ‘죽은 시인의 사회’였다. 언제나 약속이나 한 듯이 그 영화로 감상문을 제출해서 교육에 관련된 영화는 이것 밖에 없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물론 ‘죽은 시인의 사회’ 라는 영화가 교육에 관한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했기 때문에 교육영화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내용이라 할 수 도 있지만 이 영화 말고도 많은 좋은 영화들이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이번에 일 포스티노를 본다는 소리에 참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교육에 관한 영화라는 것이 학교가 나오지 않는다는 데에 의아한 생각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의례 교육이라고 하면 학교 이상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없는 나로써는 학교가 나오지 않는 교육에 관한 영화란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었다.
우리는 ‘교육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교육은 가르쳐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나, 사회화 시키는 것,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가르치는 것 등 두 마디도 아닌 한마디로 교육에 대해 대답해 버린다. 그리고 교육이란 학교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들 한다. 교육이란 이렇게 쉽게 한마디로 설명해 버릴 수 있는 것일까? 그리고 교육이란 정말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일까? 이 영화에는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 준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이정도 이상의 대답과 생각밖에 할 수 없을까? 그것은 교육에 대해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일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진지한 생각을 하게 한다.
‘일 포스티노’에서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순박한 한 청년이 등장한다. 그는 교육의 기회를 별로 받지 못했고, 겨우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 정도를 지니고 있다.
그런 그가 유명한 시인이 그곳으로 망명을 하면서 그의 임시 우편배달부가 되고 나서 ‘시’ 라는 경이로운 것을 접하게 되면서 앎에 대한 열망을 느끼게 된다. 시인의 모습을 살펴보고 그와 대화를 나누고 그의 시를 읽고 느끼면서 그는 차차 시에 대해서 깨달아 가기 시작한다.
이런 것을 교육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당연히 그럴 것이다. 물론 정규 교육과정은 아니지만 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그가 변해가면서 시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자신의 삶에 자신을 가지게 되고 자신의 권리에 대해서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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