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못된 사원 김대리의 회사 100배 활용법
- 최초 등록일
- 2006.05.3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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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못된 사원 김대리의 회사 100배 활용법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안수경 옮김. 중앙M&B(랜덤하우스중앙) 2006.01.23
서평입니다.
목차
1. 못된 사원
2. 커리어 관리
본문내용
저자는 연간 3,000권을 독파하고 매월 저술을 하며 3만 명의 인맥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이 내용은 <출퇴근 10분의 힘>이라는 책에 나온다. 알라딘에 검색해보면 이 사람이 쓴 책이 수십 권이 나온다.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 작가인 모양이다. 숨은 VIP라고나 할까? 전작(全作)이 다 나올 수도 있겠다. 우리나라에 전작이 다 소개되는 작가가 과연 몇이나 될까? 도스토예프스키 전집도 2000년인가 ‘열린책들’ 사장의 집요함에 의해 한국에 소개될 수 있었다. 요는 경제성이다. 돈이 된다면 벌써 번역 되었을 것이다. 책 역시도 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 사람은 책 쓰는데 시간이 걸리지도 않을 것이다. 수집된 1차 자료에 조금의 가공만으로도 충분히 책 한 권을 쓸 수 있는 역량이 있기 때문이다. 저술이 곧 직업임을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비슷하게 나카타니 아키히로라는 사람도 있다. 이 사람 인생을 무척이나 비효율적으로 사는 사람이다. 엄청난 저술에 다양한 경험, 그에게 효율이란 단어는 딴 세상의 말이다.
1. 못된 사원
못된 사원의 정의를 잘 살펴보면 회사인간이다. 회사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회사를 중심으로 자신의 일을 펼치는 사람이다. 공사를 혼동하는 사람이다. (공익과 사익의 교집합을 추구한다) 좋아하는 일, 즐거운 일, 맛있는 일 이 삼자를 일치시키는 사람이다. 자신이 자신 운명의 주인공이듯이 커리어 역시 자신이 기획하고 관리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판단해 회사에 기회를 요구한다.
저자가 제시한 못된 사원의 정의 6가지 중 두 번째(자신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형무형의 회사 자산’을 철저하게 이용하는 사람)가 가장 현실적이다. 이야기를 풀어 가면서 능력 없는 꽉 막힌 상사가 ‘당연히’ 있음을 전제하는 것을 보면 경험에서 우러 나온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못난 조직의 잘난 놈보다는 잘 난 조직의 못난 놈이 훨씬 대접받는다. 물론 그 대접이 일시적이고 표면적이긴 하지만 우리네 인생은 길지 않다. 남의 인생에 깊이 들어갈 일도 별로 없다. 첫 인상만 효과적으로 관리해도 된다. 그것을 약한(weak) 관계라고 한다. 실제로 인생에 도움을 주는 사람은 약한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참고 자료
못된 사원 김대리의 회사 100배 활용법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안수경 옮김. 중앙M&B(랜덤하우스중앙) 200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