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가르치기 힘든 시대의 교육 -클라우스 몰렌하우어
- 최초 등록일
- 2006.05.25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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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한권의 책 제목은 현대사회 교육의 문제와 상황에 대해 한마디로 말해준다. ‘가르치기 힘든 시대의 교육’. 지금 우리는 갈수록 교육이란 것이 어려워지는 그야말로 가르치기 힘든 시대에 놓여있다. 시대가 변하면 그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의 모습 또한 변해간다. 이 사회는 급격하게 변해가고 있고 다원화되고 있다. 하지만 교육의 모습은 현실적인 문제에서 동떨어진 채 이론적인 탁상공론만 하고 있는 처지이다. 참된 교육이란 그 시대의 변화를 예측하고 시대변화에 앞서 변화하고 다듬어져야할 것임을 생각할 때 이것은 참으로 잘못된 상황임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우리는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에 관해 좀 더 깊게 생각해보고 과연 참된 교육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도록 하자.
저자는 교육이란 아이들을 외적으로 강요하여 강압적으로 시키는 것도, 그에 반해 아이들에 대한 일체의 간섭을 배제하고 멋대로 내버려두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는 참된 교육이란 아이들이 자아를 발견할 수 있고, 스스로 발전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위에서 아래로 일방적으로 전해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적 관계, 호출과 응답이 있어야 하는 관계이어야 한다고 했다. 나또한 그의 의견에 동의한다. 교사가 아이들의 위에 서있던 시대는 지났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 또한 이미 상하적인 모습에서 평등하고 서로 존중하는 수평적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런 사회 속에서 수직적인 교육의 모습을 강조한다면 교육은 이미 전혀 현실적이지도 합당하지도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교육의 모습도 변해야 할 때이다.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기만 하는 물은 반드시 썩게 되어있다. 이론적인 충만함에 도취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다면 교육은 계속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있는 모습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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