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북한사회의 실상과 남북한 화해
- 최초 등록일
- 2006.05.2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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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사회의 실상과 남북한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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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머리말
우리에게 통일은 지리적으로 국토가 하나 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한 통일은 단순한 지역통합에 불과하다. 통일은 정치적으로 대립되었던 제도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고, 경제적으로 상이한 체제를 하나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며, 이질화된 문화를 하나로 다시 탄생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결과로 남북의 주민이 심리적으로 "우리는 같은 국민"이라고 느끼게 되는 것이 바로 통일인 것이다.
결국 진정한 통일은 남북한 양쪽 주민들의 삶의 양식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다. 바로 그 통일을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간의 삶의 방식의 차이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나의 통일국가를 지향하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 통일을 위해서는 남북이 실제로 얼마나 상이한 삶의 양식을 지니고 있는지를 면밀하게 검토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상이한 삶의 양식을 명확히 인식해야만 남북은 이 상이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노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서로 얼마나 다른 의식구조를 지니고 있는지부터 명확히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혹자는 통일이 되면 자연히 남북한의 가치관은 통일될 것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그 말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나타날 수많은 수많은 부작용을 감안할 때 바로 그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도 남북한 간의 가치체계의 상이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이 글에서는 이상의 문제의식에서 정치.사회 분야에서 나타나는 북한주민들의 의식구조를 살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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