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아버지 얼굴
- 최초 등록일
- 2006.05.24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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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버지 얼굴을 보고난뒤의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요즘 들어 기러기 아버지 소식들을 자주 듣게 된다. 자식들의 교육을 위해서 아버지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외국으로 떠나고, 아버지만 홀로 한국땅에 남아서 외로움과 고독을 삼키면서 묵묵히 일을 한다. 세상에 어떤 아버지가 자신의 가족들을 보고 싶지 않겠는가. 하지만 기러기 아버지들은 묵묵히 참고 견디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일을 해서 돈을 보낸다.
이 소설을 본 뒤에 나는 거울을 보았다. 그리고 거울 속에 비쳐지는 나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어렴풋하게나마 발견 할 수 있었다. 거울 속에 비춰지는 아버지의 모습은 이 소설에 나오는 형의 모습이나, 기러기 아버지들의 모습처럼 삶에 힘겨운 모습은 아니었지만, 우리가족들을 위해서 묵묵하게 열심히 세상을 사신 따듯하고 정 많으신 모습 이였다.
생각해보면, 우리가족을 제일로 위했던 분이 아버지셨 던 것 같다. 다른 가족들이 다 자기 생각만 할 때에도, 가족들을 위해서 힘들고, 지쳐도 가족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일을 하셨던 분은 바로 우리 아버지였다.
어렸을적에 어머니의 친구분의 집을 간적이 있었다. 상당히 부유했던 어머니 친구분의 집에도 나와 내 동생 또래의 오누이가 있어서 한참을 재밌게 놀던 때였다. 밤 10시쯔음이 되어서 인가, 그 오누이의 아버지 되시는 분이 집으로 돌아오시게 되었다. 헌데, 그 가족들 중 아무도 아버지란 존재가 집에 오던 말던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였다. 어머니와 그 집을 나온뒤 6년정도 후에 나는 그 오누이가 유학을 가고, 그집의 아버지는 기러기 아빠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소식을 들으면서 나는 우리가족의 모습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아버지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