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김승희의 성녀와 마녀사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5.08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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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성중심사상속에서의 여성...
작품에서도 여성 그대로가 아닌 세상 속에서의 역활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적은
글 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나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남성 중심사상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여성 보다는 남성 중심에서 사회가 움직이고 있다는 말이다. 유교를 받아들인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이러한 사상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조금씩 이러한 모습은 달라지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사회는 역시 남성중심에서 돌아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여성이 주체적 여성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추구하려 할 때, 그녀들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가치관과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 사이의 분열을 경험 할 수밖에 없다. `현모양처 콤플렉스` 또는 `천사 콤플렉스`는 여성이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갈등이다.
우리문학에서도 이러한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다. 남성이 주체이고 그에 비해 여성은 순종적이고 그러지 못하면 여자답지 않은 곧 여자를 천사와 마녀 이렇게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인 김승희의 ‘성녀와 마녀 사이’에서도 이러한 나의 생각이 잘 드러나고 있다고 본다. 가부장적 가치관은 여성으로 하여금 아이들에게는 현모이기를, 남편에게는 성녀, 간호사,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 존재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여성은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어 자신의 감정은 없이 `가화만사성`이라는 액자가 되어 집안에 못 박혀 걸리게 된다. `바라보는 자, 남성`의 시선에 못 박힌 채 여성은 집안의 평화와 행복이라는 이름 아래 "액자 속의 모나리자의 미소"처럼 여자는 `가회만사성`을 희생으로 실천 한다.
참고 자료
김승희`성녀와 마녀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