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06독일 월드컵 16강 전략-

소개글

제가 짜본 16강 전략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짜보았습니다. ^^

목차

1.포메이션(3-4-3, 4-3-3)
2.나라별 전략(토고, 프랑스, 스위스)
3.결론

본문내용

한국의 두 번째 상대는 월드 챔피언 프랑스입니다. 앙리, 지단, 트레제게, 시세, 마케렐레, 비에이라 등 이름만 들어도 상대를 제압하는 월드스타들로 이뤄진 팀입니다. 한국의 대비책은 이들의 명성에 기죽지 않는 경험을 갖춘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짜는 것과 찬스를 절대 놓치지 않는 앙리, 트레제게, 시세 등 골잡이에게 패스가 투입되지 않도록 미드필드에서부터 꽁꽁 묶는 것입니다.
프랑스는 지난 유럽예선에서 전술적 완성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드필더이면서도 공격수같은 지단과 공격수이면서도 미드필더 역할까지 해내는 앙리의 역할분담이 어려웠습니다. 전체적인 포메이션 역시 스리톱도, 투톱도 아닌 어정쩡한 형태였습니다. 웬만한 선수 2명의 몫을 하는 공격수들이 엔트리에 잔뜩 포함돼 있지만 이를 잘 요리하지 못하니 능력치가 반감됐습니다. 또 98년 프랑스월드컵 우승 이후 효과적인 세대교체를 이루지 못해 베스트 11 곳곳에 노장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이들의 급격한 체력저하와 빠르지 않은 경기 템포가 상대에게 찬스를 내줍니다. 한국팀이 노려야 할 빈틈도 여기입니다. 월드스타 앙리를 수비가 좋은 미드필더가 철저하게 차단하고 그 뒤를 `스타킬러`로 명성이 높은 송종국선수가 잘 받쳐야 합니다. `지단의 천적` 김남일선수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공격에서는 박지성선수의 넓은 활동반경과 시야, 그리고 탁월한 체력이 키포인트입니다. 이미 수 차례 맞선 경험이 있는 말로우다, 마케렐레의 미드필드 라인을 교란하며 한국의 찬스를 이끌어 내야합니다.

③스위스전 전략
-`공격, 또 공격. 그것만이 살길이다.`
내년 6월 23일 하노버월드컵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스위스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는 공격 이외의 대안이 없는 정면승부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물론 토고, 프랑스와의 결과에 따라 절실함의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스위스전 필승`은 지상과제입니다. 특히 G조에서 최강으로 꼽히는 프랑스전에 이어 벌어지는 경기여서 자칫 스위스에 일격을 당할 경우 16강 진출이 물건너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드보카트 감독은 공격적인 3-4-3 포메이션으로 초반부터 스위스를 강하게 압박, 선취골을 얻는 작전을 들고 나올 것이 분명합니다. 더구나 코에비 쿤 감독이 이끄는 스위스 축구의 힘은 강력한 방어벽에 있습니다. 전형적인 4-4-2 시스템을 쓰는 스위스는 각각 아스널(잉글랜드)과 도르트문트(독일)의 주전 수비수인 센데로스와 데겐이 수비라인을 이끌며 짠물수비의 전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 축구 전문가들도 힘과 높이에서 발군의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들을 어떻게 뛰어넘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힐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아드보카트 감독은 스리톱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박주영선수(서울)과 왼쪽 윙백인 이영표선수(토트넘)를 축으로 한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강력한 수비 조직력을 가진 팀은 순간적인 문전 쇄도와 사이드 공격으로 깨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박주영선수로서는 지난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때 스위스와 한 차례 경기를 치러봐 누구보다 상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만약 견고한 수비라인을 넘지 못한다면 이천수선수(울산)의 정확도 높은 프리킥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분명 넘지 못하는 산은 없습니다. 스위스를 꺾어야만 희망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