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는 글쓰기]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 최초 등록일
- 2006.04.21
- 최종 저작일
- 2006.04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0원
소개글
1페이지 분량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스티븐 킹은 `현존`하는 미국 소설가 중에서 책을 가장 많이 팔아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돈을 많이 번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 사람은 2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캐리>라는 첫 성공작을 내놓은 뒤로 지금까지 한 20년 동안 무려 50여 편의 소설을 썼고, 쓰는 족족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 번역이 되서 거의 다가 수천만 부 씩 팔려나갔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그 가운데 40여편은 영화,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또 거의 다 "대박"을 냈다고 하니 대단한 사람이겠다.
이 책 "유혹하는 글쓰기"는 참 재밌게 읽었고, 머리속에 담아두고 배우고 익혀야할 가르침이 많았다. 본디 이 책은 소설가나 적어도 소설가가 되려고 공부하는 사람을 위해서 쓴 책인데, 보통 사람들이 봐도 재미도 있고, 읽을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쉽게 알기 어려운 성공한 소설가의 사는 이야기를 자세히 알 수 있고, 또 글쓰기를 배우는 데서도 도움이 되는 것도 많기 때문이다.
스티븐 킹은 먼저, 자기가 아주 어린 시절 글쓰기, "창작"을 처음 시작한 때부터 커가면서 글을 쓰고,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드디어 <캐리>라는 성공작을 내어 일확천금을 얻을 때까지의 삶의 역정을 자서전을 쓰듯 "솔직"하고, "시원"하게 써내려 간다.
스티븐 킹의 소설관은 "직관"을 중시하는 소설관이다. 스티븐 킹은 소설이란 것은 "이미 존재하는 어떤 세계의 유물이고, 소설가는 다만 그 유물을 자신의 소설적 도구를 활용하여 발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스티븐 킹은 어떤 주제나 플롯에 따라 미리 기획해서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라 머리 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나 상황을 중심으로 해서 상상 속에서 살아있는 등장인물들이 하는 행동과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 적는다는 마음으로 소설을 쓴다고 한다. 또한 스티븐 킹이 말하는 좋을 글을 쓰기 위해 갖추어야할 요소를 연장에 비유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티븐 킹은 이 책에서 "핵심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을 자신이 말년에 겪은 큰 교통사고와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려내면서 이야기한다. 자신이 거의 죽을 지경이 되었어도 삶의 의지를 잃지 않은 것은 바로 "글쓰기의 유혹"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유혹하는 글쓰기"가 되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제가 스스로 만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