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
- 최초 등록일
- 2006.03.21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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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
최효찬 지음. 예담 2005.08.08
서평입니다.
목차
1. 자녀교육
2. 삶의 기술
본문내용
교육은 가장 진보된 투자라는 것은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미국 헌법을 쓴 토마스 제퍼슨은 교육을 남이 하는 것을 보고 배우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 앨빈 토플러의 말은 더욱 걸작이다. 지식이 모든 생산수단을 지배한다. 우리는 교육을 통하여 지식을 축적해나가야 한다. 교육의 중요성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문제는 독서가 교육의 모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요즘은 인터넷도 사진을 넘어 동영상이 제패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구닥다리 책이 살아 남을 수 있을까? 당연히 살아 남을 것이다. 단지 종이라는 미디어 대신에 다른 접근 가능한 매체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정보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정보를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요구될 것이다. 이렇듯 자녀교육은 시대를 떠난 논의이다.
자녀교육이란 게 힘들다. 아이는 뭐든 제멋대로 하려고 한다. 이런 욕구를 자제시키고 타인을 배려하도록 하는 것이 가르침이다. 아이는 이기적이다. ‘영혼이 있는 승부’ 안철수가 이 말을 했을 때 원칙주의자의 입에서 성악설이 나온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그 말은 옳다. 인간의 성선설을 믿고 그 잠재된 바를 빼어 내는 것 을 education이라고 한다. 서구식 교육은 바탕에 이런 긍정성을 깔고 있다. 우리는 이와 상충된다. 한국식 ‘엄부자모(嚴父慈母)’는 아비는 자식을 엄하게 대하고 어미는 아비의 엄함이 자애에서 나온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요즘 아이는 뭐든 허용 받고 있다. 이게 잘못 되었다. 가정 교육의 잘못이다. 시대 탓도 아니고 남의 탓도 아니다. 부모의 탓이다. 자녀교육은 지식을 가르치기 보다 어떻게 처신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참고 자료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
최효찬 지음. 예담 200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