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
- 최초 등록일
- 2006.07.11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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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육아아동심리 수업의 과제로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이라는 제목으로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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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육아에 관련된 도서를 찾으려고 도서관에 갔는데 도서관 한구석의 책장하나를 모두 차지하고 있는 것이 육아에 관련된 책들이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제목을 살피다가 특이한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이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다른 책들은 대부분이 모두 부모가 해야 할 일이나 하지 말아야 할일들을 나열한 것이 전부이거나, 제목이 아이를 기준으로 써있었던 반면 이 책은 엄마들의 관점에서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쓰여진 것이라서 더욱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소아정신과 의사로 이 책의 저자 ‘신의진’교수는 소아정신장애에 관한 뉴스가 나오면 거의 등장하는 사람이며 ‘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느림보 학습법’ 이라는 두 권의 책을 이미 펴 내 많은 엄마들에게 한 템포 쉬어갈수 있는 여유를 준 사람이다.
신의진 교수는 모성은 결코 본능이 아니라고 책에서 말했다. 아이를 낳기만 하면 엄마가 되고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엄마도 육아를 배워나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떤 어른들은 일단 자식을 낳으면 어떻게 해서든 키우게 되어 있다고 말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것과 달리 육아를 배워서 아이와 함께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남들처럼 당연히 아이를 사랑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요즘엔 낙태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심지어 아이를 낳은 후에도 스스로 키우지 않고 다른 곳에 보내거나, 고아원에 버리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다. 아무리 가정형편이 좋지 않거나, 어떠한 어려운 상황이던지 자신의 아이를 버리는 일에 이유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만약 아이를 가졌을 때 혹은 아이가 준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생겼을때,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또는 이와 반대로 아이를 낳고 난 후 왜곡된 노력으로 인한 "좋은 엄마 콤플렉스"를 안고 살게 될 위험이 도사리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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