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주홍글씨를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3.18
- 최종 저작일
- 2005.1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주홍글씨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헤스터가 간음과 원죄를 상징하는 헤스터 ’A‘라는 글씨가 새겨진 웃을 입고, 아이를 안은 채 자신을 비난하고 욕을 하는 사람들 사이를 지나 교수대에 올라가는 장면부터 시작이 된다. 이 책의 주인공은 헤스터의 첫 등장부터 너무 안쓰러웠고, 그녀의 품에 안긴 아기 ’펄‘이 불쌍하게 느껴졌다.
그녀는 영국에서 태어났고, 나이가 자신보다 훠씬 많은 의사인 ‘칠링워스’와 원치 않는, 애정이 없는 결혼을 하게된다. 그 후 그녀는 먼저 미국으로 오게 되고, 남편은 나중에 오기로 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남편은 오지않고, 남편도 없이 아이를 낳은 헤스터는 청교도인들에 의해 간통죄로 재판을 받는다. 나는 책을 조금 읽고서 아기의 아버지가 누구일까 너무 궁금했다. 하지만 헤스터는 아기의 아버지를 말하지 않는다. 그녀는 교수대 위에서 죄의 씨를 안고 3시간동안 구경거리가 된 뒤 일생동안 그녀의 죄의 상징인 ‘A’ 자를 가슴에 달고 다녀야 한다는 형벌을 받는다. 나는 헤스터를 이해 할 수가 없다. 왜 아기긔 아버지를 밝히지 않을까? 많은 사람의 따가운 시선을 막아 막아 주지도 못하고 자신은 숨은채 책임감이 없는 아버지를 왜 밝히지 않을까 이해 할 수가 없었다.
그녀를 지켜보는 군중들 틈에는 그녀의 남편인 칠링워스도 있었다. 그는 미국으로 건너오던 중에 갖가지 재난을 만나 얼굴 모습이 바뀔 정도로 고생을 한 끝에 겨우 이 거리에 도착한 것이었다. 그런 그를 수많은 군중들 속에서 발견한 헤스터는 딸 아이를 꽉 안은채 두려움에 떤다. 그녀는 어쩌면 그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예상했는지도 모른다. 그는 신분을 감추고 그곳에 머무르면서 아기의 아버지를 찾아내어 복수를 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녀에게 아기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끝까지 물어본 ‘딤즈데일’ 목사가 아기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뒤에 알았을때 나는 그 사람이 얼마나 얄밉고 비겁해 보이던지 그 사람이 위선자라는 생각과 함께 헤스터가 사실을 밝히고, 그 목사와 같이 교수대에서 함께 수치를 당하기를 바랬다. 하지만 딤즈에일 목사가 잦은 금식과 긔의 자물쇠로 뭇직하게 채운 비밀벽장 속에 숨겨놓은 채찍으로 자신의 들을 치며 스스로에게 고통을 준 것만 보아도 뚜렷한 병명없이 야위고 수척해 가는 그의 모습을 보아도 그의 심정이 어떠했는지 짐작이간다. 7년을 하루같이 사실을 고백해야지 하면서 오른 설교대에서 결국은 아무할하지 못하고 내려 오는 그의 마음도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이런생각에 원망스럽게 느껴지던 딤즈데일 목사가 딱하고 불쌍하게 느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