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다빈치 코드 -진실과 허구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6.01.1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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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빈치 코드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감상문 치고 2페이지 분량이 적기는 하지만, 줄거리나 불필요한 설명은 없이 소설을 읽고 나서 작가가 하려는 말의 의도를 파악하려 노력했습니다.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허구에 대하여
3. 진실에 대하여
4. 이슈에 대해
5.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몸으로 직접 체험하여 얻는 지식은 얼마나 될까? 누군가 말하기를 `눈으로 보이는 것만 믿으라.`고 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눈으로 보는 것 까지도 빋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이런 세상에서 진실은 무엇이고 과연 그것이 존재하는지 의문을 갖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2. 허구에 대하여
우리는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책(또는 다른 매체들)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이유는 몸소 체험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있고, 그 방법상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배웠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주객이 전도되어 몸으로 체험하기 보다는 다른 매체들에 의해서 지식을 습득하고 그것을 절대적 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핵심에 있고 문제가 되는 것은 `하늘이 내려준 예수`와 `만들어진 예수`이다. 소설 안에서는 다양한 소스들로 만들어진 예수를 주장하며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말하고 있다. 물론 이 소설은 `상상력`과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이들이 부여하는 책임과 비난을 회피하고 있다.
이 소설이 힘을 갖는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허구에 대한 허구이다. 그것은 `당신이 예수가 태어난 것을 보지 못했듯이, 이것이 진실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라는 논리가 소설의 바탕에 깔려있다. 이것은 믿음의 문제인지도 모르는데, 기독교인이 말한(과학적으로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제에 대해) `당신은 지구 밖으로만 나가도 진리가 되지 못하는 과학이란 종교를 믿으며 신을 부종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말과 같은 의미이다. 물론 지금 논하고자 하는 것은 하늘이 내려준 예수나, 신이란 존재가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은 직접적인사실이 아닌 허구에 너무 쉽게 휩쓸리고 있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우리 나라에서 일어났던 `사이비 종교 사건`이나 `만두파동`등으로 벌어진 것들을 보며 너무 쉬운 믿음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깨닿게 해준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은 진실을 바라보는 눈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