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 최초 등록일
- 2006.01.14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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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받은 자료에여 주관적인것과 객관적으로 쓴것이구여 자료는 정말 잘썼습니다. 도움 많이 되시길 바래요. 편집도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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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는 책의 맨 앞부분에서 ‘신문화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거나 유보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사람들에게 신문화사가 존재해야 하는 당위성을 납득시키기 위해’라고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밝히고 있다. 또한 신문화사에 대해 막연한 호기심을 갖고 바라보는 일반 독서 대중에 대해, 문화를 통해 본 역사의 방법론과 그 의미를 상세하게 짚어보되, 가능한 한 이해하기 쉬운 맥락에서 독자 스스로가 신문화사의 개념 정의를 정립해 나가는 것을 돕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 신문화사가 왜 새로운 것인지 밝히고 사회사와 문화사가 갖는 차이는 무엇인지 규명, 신문화사에 대한 명확한 개념과 정의를 해야 하며, 신문화사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사례를 통해서라도 신문화사를 통한 역사서술이 어떻게 전개되는 것이며, 그 필요성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저자가 문화사를 강하게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잘 나타나 있다. 저자는 문화사라는 새로운 역사 패러다임으로서 서양사 중심으로 내려온 역사학계의 굳은 고정관념을 깨고자 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서양사를 하는데 따르는 본원적인 한계를 극복할 방편으로 문화사를 사용하고 있다. 문화사 중심의 역사연구는 양적으로 풍부하지 못한 사료를 다각적으로 섬세하게 파고들면서 풍요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방대한 양의 사료를 중심으로 논지를 전개하는 서양의 이름 있는 역사가들을 우리의 역사가들이 독창적인 기준으로 비판하고 자신의 견해를 내세울 수 있게 하는 토대를 제공한다. 또 하나 문화사는 우리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할 계기를 제공한다. 우리는 `식민지`, `근대화`, `자본주의` 등의 거대한 개념들을 사용하여 우리의 근대사를 풀어가고 있지만, 정작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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