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행복의 정복
- 최초 등록일
- 2006.01.13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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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버트란트 러셀의 "행복의 정복" 서평입니다..
책을 충분히 읽고 쓴 독후감인 만큼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러셀은 `행복한 사람은 객관적으로 사는 사람이며 자유로운 사랑과 광범한 관심을 가진 사람이고, 이러한 사랑과 관심을 통해, 그리고 그의 사랑과 관심이 다른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확보하는 사람이다.`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그것도 계산을 한 끝에 사랑을 주려고 하는 것은 무익하다.`고 말한다. 계산된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직접적 무의식적 충동에 의해 행한 덕행은, 유덕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의식적으로 행한 덕행보다 더욱 선하다. 문제는 자기 본위, 자애, 자아몰입으로부터 벗어나서 `자아와 사회가 객관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결합`될 때, `자신이 우주의 시민이라고 느끼며 자유롭게 우주가 주는 장관, 우주가 주는 환희를 즐길`때, `생명의 흐름과.... 깊은 본능적 합일을 이룰 때` 그는 진정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러셀 특유의 유아(唯我)적인 독설이 가끔 나오기도 하지만 그 특유의 재치와 절묘한 비유로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나아가 하녀들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대목, 우월한 백인종의 출산율 감소를 걱정하는 부분도 있어서 지금으로서는 생생하게 느낄 수 없는 당시의 시대분위기도 양념처럼 느낄 수 있기도 하다.
이 책은 충분히 읽고 즐길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철학적 사유 방법을 구체적인 삶의 문제에 어떻게 적용하고 현명해 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철학적 삶의 교과서 같은 책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한다면 더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철학적으로 일상 속에서 분석된 행복과 삶의 태도, 그 속에서 자신의 힘들고 아픈 부분을 치유할 치료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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