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에필로그』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2.18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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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칼 세이건의 『에필로그』 독후감입니다.
예비 교사의 관점에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은 자기가 원하는 것만을 본다.”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에 여러 차례하신 말씀이다. 칼 세이건의 에필로그를 읽으면서 내가 떠오른 말이기도 하다. 칼 세이건은 인류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란 부제목으로 우리에게 현명해지기를 요구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사용하는 생필품인 냉장고나 에어컨의 냉매로 자리 잡은 CFC의 위험성과 온실 효과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그러나 인류는 단기적인 이익만을 바라보고 장기적인 폐해에 대해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인류는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다.
인류가 살고 있는 지구는 인류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 무한한게 아니라 유한하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자원의 유한성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는 단지 하루 하루에 초점을 맞추어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인류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지금도 여러 과학자들이 대체 에너지를 연구하고 있으며, 미흡하지만 CFC를 대체하는 물질을 개발 하고, 인류는 CFC 사용을 억제하는 몬트리올 의정서를 만들기도 하였다. 인류로서는 할 수 있는 일은 다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이러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구는 계속해서 지쳐가고 있기 때문이다.
칼 세이건 역시 이러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필로그란 책을 쓴 이유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행동 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한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에필로그 -칼 세이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