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영화 양철북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12.18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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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과는 조금 다른 영화로 만든 양철북을 보고 느낀점을 써 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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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양철북...’ 중학교시절이었나? 서점에 갔다가 책꽂이 제일 위 칸에 있던 녹색표지의 책이 눈에 띠었다. 좀 꺼내달라고 부탁해서 계산하려는데 “그 책 네가 읽기는 힘들 텐데...”하고 말씀하시던 주인아주머니가 생각난다. 오기로 읽어 보겠다고 덤벼들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앞부분만 조금 읽고 덮어버렸다. 수업시간에 ‘양철북’영화를 시청한다기에 그 때 지레 포기하고 읽지 않았던 내 모습을 생각하면서 후회가 되기도 하고 과연 어떤 내용인지 더 궁금해지기도 했다.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나 비판적이고 비관적인 오스카를 보면서 연민을 느꼈다. 일부분은 오스카와 공감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아직은 내가 어리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세계가 혼란스럽게 다가오기도 했으며 나의 상식과 좁은 세계관과 인생관으로 인해 작가가 말하려고 하는 보다 본질적인 무언가에 대해서 전부 파악하기에는 나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양철북의 주인공인 오스카는 특별한 아이이다. 목소리로 유리를 깨기도 하고 책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의사에 따라 성장을 멈추기도 다시 성장하기도 한다. 그는 어린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존재이다. 이 영화는 이런 오스카의 눈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작가는 과연 이 주인공을 통해서 무엇을 보여주려 했던 것일까? 오스카가 끊임없이 치는 북은 무엇을 말하려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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