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현대일본의 역사 )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5.12.16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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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앤드루 고든이 지은 <현대일본의 역사(도카가와 시대에서 2001년까지)>에 대한 서평입니다.
많은 도움 되실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이 책은 도쿠가와가의 쇼군의 막부체제의 마지막 시기인 1800년경부터 20세기 말까지의 일본 역사를 다룬다. 이 기간은 일본의 역사에 있어서 상당한 변화의 시대였다. 이 책의 1부는 1868년 메이지 유신 이전에서 도쿠가와 정권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1600년에 세키가하라 전투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일본의 새로운 통일시대를 열면서 거의 250년 일본은 평화시대가 온다. 하지만 도쿠가와 정권이 일본 역사상 가장 긴 장기집권을 할 수 있었던 이유와 메이지 유신으로 붕괴되었는가에 대해서 설명한다. 도쿠가와가가 일본을 통일한 후에 일본 열도를 다이묘들에서 3가지로 구분해서 통치한다. 이는 도쿠가와의 혈연관계가 있는 친번과 도쿠가와가에게 충성을 다했던 후다이, 그리고 도쿠가와가와 정적관계에 있던 도자마로 구분한다. 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천하통일을 하고 나서 도자마 세력에게도 권력을 나누어 주었는가? 비록 도자마 다이묘들은 혼슈, 시코쿠, 규슈 등 외딴 지역에 배치하긴 했지만 한국이나 중국의 경우 전국 통일 후 정적(政敵)은 모두 죽이거나, 노예로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패배한 자에게도 권력을 공유했다. 그리고 이 도자마 다이묘들은 200년후 도쿠가와 정권을 종식시키는 메이지 유신을 일으킨 세력으로 부상한다. 두 번째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일본을 통일하고 왜 천황을 살려두었을까?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왕조를 세운 이성계는 고려왕조를 무너뜨리고 스스로가 새로운
왕조를 만들었다. 중국에서도 이런 경우는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반부에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이 두 가지 였다. 즉 “왜 정적에게도 권력을 주었는가?”, “왜 천황을 살려두었는가?”이다. 작가는 이에 대해서 정확하게 정답을 주지는 않지만 이것은 일본의 역사적 배경에 기인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참고 자료
- 앤드루 고든 - <현대일본의 역사(도쿠가와 시대에서 2001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