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종교 다원주의속 신앙에 대한 나의 생각
- 최초 등록일
- 2005.12.16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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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삶과 철학이라는 교양과목때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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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불교를 믿는다.
아주 열정적인 신앙은 아니지만 집안 대대로 불교를 믿는다.
유치원도 불교유치원을 다녔지만 어릴적에는 친척 아주머니를 따라서 성당에도 따라다녔고 고등학교때는 모태신앙을 가져 아주 독실한 기독교신자 친구로 인해 교회도 몇 번 나갔었다.
평소부터 이런 종교들간의 갈등에 대하여 몇 번 생각한 적이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기독교에 어느정도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내가 그렇게 독실하진 않지만 절을 좋아하는 이유는 절의 조용한 이미지-강요하지 않는 느낌이 좋아서이다.
“예수 천당, 불신 지옥” 이란 문구를 외치는 할머니, 아저씨들을 많이 보았다.
친구따라 교회에 갔을때에도 늘 재미있는 설교나 찬양이 이어지지만 결론은 “예수님을 믿는것만이 진정한 신앙이며 구원”이라는 개종에 대한 어떠한 요구였다.
그 모태신앙을 가졌던 친구의 부모님은 너무나 독실하셔서 그 친구가 열이 나고 아파도 주일에 교회에는 꼭 나가게 하고 주말은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늘 교회에 있었다. 친구의 오빠와 언니는 성인이 되서도 신앙과 결부하여 금주하게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아주 가끔 몰래 마셔야했고 군 입대전 술취한 오빠를 업고왔던 오빠의 친구도 크게 야단을 맞았다고 한다. 그 모습이 내게는 다소 답답하고 가엾어 보였다.
내가 있던 경주에는 불교재단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있는데 그곳에 정원에는 卍(만)자 모양으로 정원을 꾸며놓았는데 어떠한 기독교 신자가 밤사이에 가위를 들고와서는 나무를 훼손하고 卍(만)자 모양을 십자가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일이 있었다.
물론 모든 기독교 신자가 타종교를 배척하고 자신의 종교만 우월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에서는 “전도”라는 항목도 신앙의 한 부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도를 통한 개종도 기독교적 관점에서 보면 사랑의 일종일뿐이고 불교의 종교적 성격은 이와는 다른 형태로 사람들에게 자리잡은건 사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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