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신약성서 분석 (유혹을 받으시다, 마태 4,1~11)

소개글

신약성서 분석 (유혹을 받으시다, 마태 4,1~11)

목차

1. 출전비평.
2. 양식비평.
3. 편집비평.
4. 종교사비평.
5. 해석학적반성.

본문내용

공관복음서의 비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수님께서 ‘유혹받으시다’ 는 이야기는 마태오, 마르코, 루가복음 에 다 나타나 있다. 일반 적으로 학계에 알려진 바로 마태오복음서와 루가복음서는 마르코 복음서와 예수어록(Quelle) 그리고 각각의 특수 자료집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문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마르코 복음서가 가장 짧게 단 2절에 걸쳐서 있는데 마태오와 루가 복음사가들이 이 마르코 복음서 내용을 보충하여 서술했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마태오 복음서 내용과 루가 복음서 내용이 비슷하면서도 몇몇 내용은 어느 한 군데에만 나타나 있는데 이는 당신 두 복음사가 사이의 교류가 없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복음사가들 각자가 각기 이해한대로 또는 자신들이 추구하는 데로 복음서를 집필했음이 틀림없다. 그렇지 않으면 어찌 같은 내용이 서로 다르게 쓰여 질수 있겠는가!

두 복음서가 조금 다른 데는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마태오는 유대교 출신의 그리스도들을 대상으로 복음서를 작업했으나 루가의 경우 이방인을 대상으로 복음서를 작성했기 때문이다. 또한 각자 가지고 있는 특수 자료가 다르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다른 부분이 몇 있지만 대부분의 흐름과 내용이 비슷한데 이는 예수어록이라는 공통된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하지 않았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예수어록이 단지 예수님의 말씀만 기록되어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거니와 본문 중간 중간 예수님의 말씀이 쓰여 있기 때문에 상당한 근거가 된다고 본다.

참고 자료

「예수, 구원의 스승」, 안셀름 그륀, 분도출판사, 2004, P40-45
「마태오 복음 해설」, R. 굿츠빌러, 성바오로출판사, 1991, P46-51
「마태오복음서」, 정양모 역주, 분도출판사, 1990, P48-49
「마태오복음서」, 클로드 타셍, 성서와함께, 2001, P71-75
「복음서와 시간」, 박태식, 생활성서, 2005, P73-74
「신약 성서의 길잡이」, 에티엔샤르팡티에, 바오로딸, 1995, P184
「신약성서 주해」, 200주년 신약성서번역위원회 엮음, 분도출판사, 2001, P12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