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해방공간의 문학―문인들의 재편과 문학사적 의의
- 최초 등록일
- 2005.12.10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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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방공간의 문학―문인들의 재편과 문학사적 의의(도서관가서 책 뒤지며 열심히 한 자료예요ㅠ)
인터넷에서 긁은 자료가 아니라 책보고 한 자료니까 걱정마시고 받아쓰삼
목차
1.해방공간
2.문인들의자기비판
3.두 개의 문학자 대회와 그 이데올로기
4.좌익의 민족문학론
5.우익의 민족문학론
6.좌우 문학논쟁-문단의 양분 현상
7.해방공간의 문학
본문내용
해방 직후부터 정부 수립까지의 한국 사회는 좌우 이념 대립을 중심으로 해서 친일분자 처리 문제, 진정한 독립 국가의 기틀을 다지는 문제로 중병을 앓게된다.
해방공간의 최우선 과제인 두 가지 문제, 즉 일제 잔재의 청산과 독립국가의 건설을 가지고 이의 방법론이 제시되게 된다. 하지만 이 문제로 민주진영과 공산진영이 첨예하게 투쟁하고, 이에 따라 문단도 좌와 우로 나뉘어 서로 대립하였으니, 곧 분단 현실이라는 민족 비극의 시작이 된다.
<좌익 자본가, 좌익 지주, 우익 노동자, 우익 소작인>이라는 말이 횡행할 정도로 해방 정국의 한국사회는 혼란의 극을 달리던 상황이었는데 일제 잔재 청산이라는 과거 정리와 빈곤과 혼란의 극복이라는 현실 타개와 건국이라는 미래 지향적인 상황 등 많은 일들이 중첩되었던 해방 정국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해방정국의 한국 사회상은 각종 정파의 난립, 치열한 주도권의 쟁탈, 좌우 이념 세력간의 살벌한 대립, 일제 잔재 처리의 미온적 태도, 한탕주의의 심화, 전재민과 월남민 등과 같은 뿌리뽑힌 자들의 급증과 이에 따른 국민 경제의 파탄 등으로 설명된다. 한과 복수심, 죄의식과 처벌공포, 무질서 심리와 한탕주의 풍조 등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정치적 무의식이 성행하던 해방직후의 혼란기에서 각 개인은 각자의 입장을 분명히 취해야 했는데 이렇게 해서 나타난 현상 중 하나가 각종 정당과 단체의 난립이다.
해방 된지 5개월이 지나기도 전에 서울에서만 60 - 70내지 근 100개의 정치적 단체와 20개의 신문사가 출현하게 되는데 말하자면 일제 때 억압당했던 존재들이 한꺼번에 주도권을 잡으려 했던 병목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이야기했듯이 이 시기의 사회는 극도의 혼란기를 경험해야만 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김윤식, <해방공간의 문학사론>, 서울대학교 출판부 ,1989
김윤식, <김윤식의 현대문학사 탐구>,문학사상사, 1997
김윤식 외, <해방공간의 문학운동과 문학의 현실인식>, 한울, 1989
이우용, <해방공간의 민족문학사론>, 태학사, 1990
이우용, <해방공간의 민족문학연구>, 태학사,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