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스캇 펙의 거짓의 사람들
- 최초 등록일
- 2005.12.09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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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심리학 시간에
과제 도서로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독서를 시작할 땐 항상 첫 페이지부터 읽기 시작한다. 첫 페이지엔 번역가의 추천사가 써있거나 다른 명사의 서평이 있다. 서평을 통해 내가 읽게 될 도서의 내용을 추측 할 수 있으며 먼저 책을 읽은 사람의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평과 작가의 첫 머리말을 읽는 동안 책의 표지만 보고 과제 도서를 선택했기에 잘못 골랐다고 생각했다. 추천사를 쓴 연세의대 정신과 교수 ‘이만홍’ 교수님은 “이 책은 결코 가벼운 책이 아니다.”라는 말로 서평을 시작했다. 그러나 책 속에 등장하는 사례들과 이야기를 통해 고통과 왜곡, 두려움, 소외, 편견등 문제의 사례를 진지하게 접근하고 인간을 병들게 하는 ‘거짓’의 존재에 대하여 정신과 전문의로서 정체를 밝히고자 시도한 작가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독자 스스로에게 판단을 맡겼다.
작가 또한 “이 책은 위험한 책이다.”라고 정의하며 책의 ‘취급 주위’를 간곡히 부탁했다. 본 내용에서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말을 통해 독자 스스로 악인이었음을 깨닫게 된다면, 주변인들이 악한 사람들로 여겨지게 된다면 사랑으로 대하고 첫째도, 둘재도, 셋째도 조심하길 바란다 했다.
아직도 읽어야할 책이 많기 때문에 부족한점이 많지만 책을 좋아하고 다른 또래 친구들 보다는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작가와 추천사를 쓴 명사가 독자 스스로에게 책의 주제에 대한 판단을 떠넘긴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이제는 과제를 하기 위해서 선택을 했고, 책 표지가 쉬워 보여 읽기보다는 작가의 주장에 대한(악과 거짓에 대한 정의와 판단) 가치판단을 하고 싶다.
책은 작가가 상담을 통해 치료한 환자의 사례를 소개하며 악과 거짓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책에 서술된 모든 사례를 논하고 평가하고 싶은데 개인적 역량이 부족한 관계로 가장 기억에 남는 몇몇 부분만을 하겠다.
본문내용
이 책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결코 가볍지 않다. 정독했지만 이해한 부분 보다는 이해하지 못한 부문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러나 금기시 해왔던 “악”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해주었고, 심리학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던 영역에 대해 알게 해주었다.
이 책을 권한다면 ‘빨간 딱지’를 붙여 취급 주의를 표하고 싶다. 웬만한 끈기와 노력 없이는 책을 끝까지 읽지 못 할 것이며 읽는다 하여도 개인마다 생각이 달라 수많은 논쟁거리를 낳을 것 같다.
참고 자료
스캇 펙의 거짓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