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지선아사랑해를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2.04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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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선아사랑해를읽고 나서 쓴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순간의 사고와 7개월 간의 입원과 11차례의 수술. 3년여의 시간이 그렇게 흘러간 지금, 화상에 일그러진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며 그녀는 스스로에게 말한다. "지선아, 사랑해"라고...
내가 지선씨를 처음 본 것은 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KBS <인간극장>에서였다. 아이들이 괴물이라고 뭐라고 한다던 그녀의 얼굴을 처음 보는 순간 나 또한 놀라서 채널을 고정 시켰었다. 갑자기 등장한 그녀의 얼굴에 처음에는 적잖이 놀라고, 그 뒤로는 어떻게 저런 모습으로 앞으로 다가들 이 많은 나날을 살아갈까? 하는 걱정스런 마음까지 자연스럽게 들었다. 원래 즐겨보던 프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도 더 심한 화상 환자는 본 적이 없노라고 인정하는 `화상 1등` 지선 씨는, 전신의 피부가 다 자신의 것이 아닌 듯 부자연스러워 보였고 등이 굽어 있었다. 많이 나아진 거다, 예전에는 가만히 있어도 침이 질질 흘렀고 혼자 서는 밥을 먹을 수조차 없었다, 말하는 지선 씨는 피부가 너무 가렵고 땡기기 때문에 밤에 쓰고 자야 하는 빠듯한 마스크를 쓰고도 엄마에게 `마스크 맨~` 하고 장난기 가득한 그녀는 밝게 살아 가고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지선아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