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한국의 재벌과 산업정책
- 최초 등록일
- 2005.11.25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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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보고서는 한국의 재벌이 우리 사회에서의 역할과 산업에 있어서의 영향력에 대하여 쓴 보고서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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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Ⅱ. 산업정책과 재벌(거대기업집단)의 형성
1. 해방과 산업기반 조성(1960년대 이전)
1945년 일본의 식민지배하에서 해방을 맞은 한국은 새로운 경제체제의 등장을 맞이하게 된다. 일제치하에서 일본시장의 일부분으로서 쌀과 인적자원, 천연자원이 착취의 대상이 되고 북쪽은 산업화, 남쪽은 농업화 위주로 되던 정책에서 벗어나 미군정의 원조를 통해 독자적인 경제체제를 갖추려는 노력들은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에 따른 농지개혁과 적산(vested property)의 적극적 불하로 나타났다. 특히 해방후 미군정에 의한 적산불하는 적산의 가격이 실질가치보다 매우 낮게 책정되었고 대금의 지불 역시 이자 없이 10-15년간 이루어졌다. 게다가 그 기간동안 인플레이션의 영향과 당시 비현실적으로 낮은 이자율 등으로 인해 기업가들은 거의 무상으로 자본을 축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건국 초기의 기업생성 및 원시자본축적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지만 적산의 불하는 회사관리인이나 직원, 일제시대 관리 등을 주축으로 불하되어 차별적 특혜였다는 문제를 가지기도 한다. 이러한 적산의 불하방식은 결과적으로 몇몇 대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정착시키게 되었고 필요한 물자의 생산능력을 갖춘 이들은 이후 한국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생산기반의 복구사업에 전면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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