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안중근의 생애와 인물

소개글

이 글은 안중근의 업적과 더불어서
인물의 됨됨이에 촛점을 맞추어 쓴 글입니다.
근대민족운동사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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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중근은 일본의 침략 앞에서 한국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잘 일깨워 주었다. 또한 안중근의 의거는 한국만을 위한 좁은 민족주의가 아니라 인접 국가인 중국과 일본의 평화에 도움을 주는 절대적인 요인임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안중근은 그의 저서 ‘동양평화론’에서 여순과 같은 동양의 중심지를 러시아나 일본 같은 한 나라가 점령하면 분쟁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그 곳에 동양 평화와 발전을 위해 동북아시아 각국이 참가한 국제기구를 창설하고 각국 대표들의 회의를 통한 공동 발전의 모체가 되도록 하자고 제안하고 그 기구를 통해 동아시아 각국의 경제 발전을 도모하자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유럽에 EU가 생기고 최근 아시아에도 그런 기구를 갖추는 추세인데 일본의 도쿄대학 교수가 동아시아 경제 발전에 대한 논문을 쓰면서 안중근의 이 사상을 그 출발점으로 한다는 말이 들려온다.
또한, 안중근의 의거는 일본의 세력 확장으로 실망에 빠져 있는 중국 정부와 중국인들에게 큰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또한 이들은 의거의 주인공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다시금 놀랐다. 몇 백 년 동안 신하의 나라라고만 여겨왔던 한국에 안중근 같은 인물에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는 것이다. 안중근의 의거를 통해 일본을 한국과 중국의 공통된 적대국으로 인식시킬 수 있음은 물론, 중국 내에 있는 한국인들이 정당하게 평가되고 대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안중근의 일생을 통해서 그의 삶을 뒤돌아보면 강한 의지와 애국심을 볼 수 있다. 그의 업적도 단지 이토 히로부미의 처단에서 뿐만 아니라 교육, 의병운동에도 앞장섰던 인물이다. 또한 앞에서 말했듯이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기상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리고 업적을 떠나서 그의 인품에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느꼈다. 그 이전까지는 안중근이라고 하면 우리 민족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만주 하얼빈 역에서 총으로 쏜 애국지사란 것과 대한국인이란 글씨 아래 낙관 대신 무명지 손가락이 잘린 손도장이 찍힌 유목을 떠올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부끄러운 일이 지만 안중근 의사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상식 이란게 그 정도였다.

참고 자료

대한 민국 안중근 의사 연구소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안중근의사 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