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론]용비어천가의 해석
- 최초 등록일
- 2005.11.16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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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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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제 6장 왕조의 나무’ 요약
2. 제시문에서 주어진 물과 나무의 대비 알아보기.
본문내용
과 함께 나타나고 있다. 원래 지닌 고유의 본질이 무엇이든 간에, 신성한 사단(社壇)에 우뚝 솟은 나무는 비옥한 대지가 가진 창조력의 살아있는 상징이었다. 그리고 참배자로 하여금 경외감을 갖도록 함과 동시에, 그로 하여금 대지가 베푸는 힘과 생명의 비밀을 깊이 사색하도록 이끌었던 것이다. 사직단을 설치하는 것이 국가나 왕국 혹은 왕조를 창업하는 일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 단의 상징인 성스러운 나무는 동시에 국가의 창업이라는 영광스런 위업을 표시하는 기념비의 하나이기도 하였다. 또한 그 나무는 조상이 살았던 고가, 고향, 혹은 나라를 나타내는 은유이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사직이라는 복합어에 덧붙여 한 무리의 환유적 상용문구가 생겨났다. 나무를 국가에 견주는 것은, 아마도 나무가 가진 바 인간과 종족의 삶의 상징이라는 통상적인 화소(話素)를 배경으로 하고 있을 것이다. ≪시경≫에 나오는 시 가운데 은택(恩澤)에 관한 시들은 항상 초목의 묘사와 함께 나무-국가의 화소(話素)를 소개하거나 혹은 부연 확충하고 있다. 이것은 인간과 자연의 일치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