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마르틴부버의 나와 너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1.12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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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판타지 문학 등이 새로운 장르로 등장하는 요즘 대학생들의 나날이 줄어드는 독서문화는 쉽게 읽혀지는 책 위주로 국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점은 나 또한 마찬가지인 것 같다. 과제 때문에 접하게 된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는 내가 읽은 책 중에 가장 난해한 책이다. 철학 책이니 어렵겠거니 생각했는데, 첫 페이지를 읽기 시작해서 첫 장 ‘근원어’를 다 읽을 때까지도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게 도대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없을 정도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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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른 의미로 교육은 선택의 자유와 선택의 의미, 그 선택에 대한 책임에 관해 의식을 일깨워 주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학교는 선택적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하되, 학생이 하지 않으면 안될 선택의 종류를 일방적 내지는 획일적으로 규정하여서는 안 된다. 또한 교육은 창조적 자아의 성장을 촉진시켜 주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교사, 시설, 환경은 한 인간이 전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마르틴 부버의 교육적 중점은 자연과의 관계, 인간과의 관계, 정신적 존재와의 관계를 통해 학생들의 인격을 계발하고 실현하는 데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르틴 부버는 교사-학생 간의 관계에서 인간학적 접근을 강조하는 경향이 돋보인다. 교사와 학생간의 참된 관계가 인간화 교육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며 인간화 교육을 위해서 교사는 학생과의 관계를 중시해야 하며, 그 자신 또한 인간적인 품성을 지녀야 한다고 말한다. 즉, 학생을 항상 하나의 인격체로 목적시하고 학생과 서로 일깨움을 주고받음으로써 인격과 인격의 만남이 되어야 하며 교사는 솔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학생들의 삶에 동참하면서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학생의 삶을 진지하게 포용하는 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직접 꾸밈없이 참여함으로 교사와 학생간에 신뢰의 분위기 속에서 학생 개인이 개성적 인격으로 파악되고, 서로의 삶 앞에 자기 자신을 드러내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마르틴 부버가 교육적 관점에서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교육의 목적을 인간다운 인간을 양성하는데 두고 학생을 수단적․도구적 존재로 보지말고 목적적․인격적 존재로 보되, 학생의 전체성에 관여하는 교육, 즉 전인교육과 더불어 학생들의 인격적 책임을 각성시키는 일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는 상호 작용하는 관계이어야 하고 학생들의 삶 그 자체를 가장 중요한 교육내용으로 직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마르틴 부버가 생각하고 있는 인간에 대한 관점은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잠재능력과 가치를 가지고 있으므로 인간 자체를 존중한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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