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이노베이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1.08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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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이리버 디자이너 김영세씨의 책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마음의 양식을 쌓는 일이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모두 잘 알 것이다.
하지만 나와 같이 독서가 그러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별 취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솔직히 이 <이노베이터>라는 책도 과제로서 어쩔 수 없이 읽기 시작한 책이다. 그렇지만 책을 읽기 시작한 첫 장부터 뭔지 모를 무언가가 나를 그 책에 빨려들게 하였다.
디자인계의 일인자라고 자부할 수 있는 김영세. 처음 이 사람을 인터넷 뉴스를 통해 잠깐 만났었다. 그냥 디자이너 정도로만 알았고 그렇게 알게 되었을 때는 이 사람이 그리 대단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김영세라는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말하면 알만한 회사의 제품들을 디자인 한 사람이라고 하니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나는 이 책의 첫 장을 읽자마자 심장이 두근거렸다.
자신에 디자인에 대한 자부심과 지칠 줄 모르는 탐험가적 성격. 그것이 제일 먼저 내 눈에 들어와 내 심장을 두드린 것이다.
나는 이노베이터란 책을 읽으며 김영세란 사람을 “자기만의 길을 독창적으로 개척하여 현재까지 큰 실패 없이 걸어온 사람”, “상상을 실제화하여 커다란 가치를 만드는 마법사”라고 정의하고 싶다.
책을 읽으면서 김영세가 디자인한 제품 중 세계적으로 큰 히트를 친 아이리버 사의 프리즘 mp3나 자꾸 보아도 독창적인 랍스타 모양의 가스버너, 삼성전자의 가로본능 휴대폰 그리고 냅킨에 그린 그림들 등 페이지마다 편집된 사진을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기존의 틀을 깨며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려 한 노력들이 정말 나에게는 큰 본보기로 남았다.
그리고 김영세 스스로가 21세기 디지털시대에 앞서가기 위해서 혁신적인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나를 반성시키기에 아주 충분했다.
내가 가장 관심 있게 본 글 중 하나는 <8장, 자신의 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져라>와 <9장, 우선 자신을 만족시켜라> 이다.
어릴 적, 작은 계기로 자신의 꿈을 놓치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온 그 열정과 자부심, 그리고 자신의 직업, 즉 일에 대한 사랑이 나를 감동시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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