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이노베이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17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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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닮고싶다 그의 자신감
김영세의 이노베이터를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무엇보다도 미래에 대해 확고한 생각을 갖지 못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 어린시절 우연히 친구의 형방에서 발견한 책 한권으로 디자인이라는 것에 대해 눈을 뜨게 되어 자신이 해야 할 일임을 한눈에 알아본 것이 가장 부러웠다. 물론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끼와 어쩌면 이 일을 해야하는 운명으로부터 이끌린 것일지도 모르지만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 가장 좋아하는 일은 디자인임을 알고 디자인은 자신의 일이라는 확고한 생각으로 이 위치까지 오게된 그의 모습이 나에게 한없이 커보이기만 했다.
입시라는 문턱에서 부모님의 반대와 그 당시는 보편화 되있지도 않았던 자신이 가려던 과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했지만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재수까지 하면서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대단했다.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한다는 것. 이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나도 느껴보고 싶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정말 책에 빠져든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책을 읽다 잠시 덮고 다른 일을 할 때에도 집안이나 집밖에서 불편한점을 찾아보게 되고 머릿속에서 새롭게 디자인도 해보고 더 편리한 디자인을 나름대로 머릿속에서 구상도 해보게 되었다. 마치 내가 디자이너가 된 것처럼말이다.
그의 사고방식 중 “좋은 것 보다 적절한 것을 만들어라” 는 이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 우리들은 쉽게 생각하기에 좋은 것, 최상의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무엇보다도 적절한 것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것을 잊고 있다. 디자인에서도 미적인 부분과 실용적인 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적절한 시기를 맞춰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디자인뿐 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도 이 말을 깊이 새겨들어야 할 것 같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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