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파놉티콘과 역파놉티콘간의 상호 조화의 필요성
- 최초 등록일
- 2005.11.08
- 최종 저작일
- 2005.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파놉티콘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쓰는 독후감입니다.
나름대로 다른 발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죄수를 교화할 목적으로 설계된 원형감옥 파놉티콘은 중앙의 감시공간을 어둡게 함으로써 스스로 규율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만들고 점차 규율을 점차 내면화하여 스스로 감시하게 만든다.” 이러한 목적의 파놉티콘이 정보화 시대가 돼가면서 정보 파놉티콘이나 전자 파놉티콘처럼 새로운 현상에 적용되게 된다. 이러한 파놉티콘화와 더불어 인터넷 같은 쌍방향 네트워크에 의하여 보통사람들이 권력자 같은 소수를 감시할 수 있는 역파놉티콘이나 시놉티콘이 가능하게 되었다.
인터넷을 통하여 시민연대들이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고 보통사람들도 여러 가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또 제공 할 수도 있게 되었다. 그 결과로 정치가에 대한 정치활동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생기고 선생님들은 더 이상 전처럼 부차별적인 체벌을 할 수 없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그러나 과연 현재 역파놉티콘의 힘은 어디까지 일까? 여전히 권력자들은 언론 및 인터넷을 통하여 자신들의 더 굵고 긴 권력을 위하여 표면적인 이미지만을 개선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면 박근혜씨는 미니홈피 개설에 의해 젊은이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었다.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어 결국에 정말 중요한 그 사람의 마인드라던가 정치방향 등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게 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정도가 너무 한정적이다. 우연히 알려져 큰 파문을 일으키는 일들이 있기도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일들이 더 많다. 권력자들과 언론 간에 상호간의 관계를 고려할 때 언론이 우리에게 꼭 올바른 정보만을 줄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 수 있는 정보는 공개될 수 있는 범위에 한정되어있기 있다. 정보공개의 적정성의 판단 자체가 권력자들 손에 의해 정해지므로 자신들의 이익을 더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역파놉티콘이 진정으로 현명한 길일까? 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분명히 지금은 권력자에 의한 파놉티콘의 힘이 강하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지만 그러타고 역파놉티콘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참고 자료
파놉티콘-정보사회 정보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