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탐구]분청사기의 특징과 변천 과정

소개글

14세기 후반부터 16세기 전반까지 나타났던 분청사기의 특징과 변천 과정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목차

서론 : 분청사기의 등장 배경
본론 : 분청사기의 특징과 변천과정
결론 : 우리나라 도자기역사에서 분청사기가 가지는 의미

본문내용

분청사기란 명칭은 조선실록에도 등장하지 않는 것인데, 1940년대 당시 개성박물관장으로 계시던 우현(又玄) 고유섭(高裕燮)선생이 당시 일본인들이 지금의 분청사기를 ‘미시마(三島)’라고 부르는 것에 반대하여 지은 ‘분장회청사기’의 약칭(略稱)이다. 분청사기의 발생배경에는 여러 학설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고려말 혼란한 정치와 금속기 사용 금지 정책에 따라 목기사용 증가, 국가가 운영하던 자기소의 붕괴로 인한 도공들의 자기소 이탈현상 그리고 그에 따른 도공들의 자발적인 소규모 가마에 의해 제작이 이루어졌다는 것들이다. 분청사기는 고려 후기 청자에 그 연원을 두고 있는데 고려후기 14세기에 이르러 신진사대부의 등장은 고려사회가 추구하던 관념자체를 뒤흔들게 된다.
분청사기는 고려말에서 조선시대 전기에 존재했던 우리 나라의 도자사에 한 부분으로 그냥 넘겨 볼 수 있지만 이전과는 달리 사용자(주로 양반계층) 중심이 아닌 생산자(도공)의 중심으로 사용자 취향에 맞춰 생산하던 것에서 벗어나 도공 자신들의 예술적 감흥을 분청사기에 투여하여 제작한 것이다. 도공들 개개인은 우리 민족이다. 그렇기 때문에 분청사기에는 우리 민족의 멋과 흥이 들어있는 것이다. 분청사기의 질이 청자에 비해 떨어진다는 문제는 나중이라고 생각하며 분청사기가 우리만의 것으로써 우리를 대표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만족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