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퓨전 역사 사극으로 풀어쓴 황산벌전투
- 최초 등록일
- 2005.10.28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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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황산벌에서는 삭막한 전투를 웃음이라는 코드로 풀어갔다
퓨전역사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영화 황산벌을 분석해 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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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퓨전역사코미디로 풀어쓴 황산벌전투
“660년 백제 수도 사비성에서는 왕도의 우물물이 핏빛이 되고 서해해변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죽은 채로 떠돌아 다니고… 왕도 서남쪽의 사비하(금강)물이 핏빛처럼 붉게 변하고… 두꺼비와 개구리 수만 마리가 나무 위에 모이고… 천왕사와 도양사 두 절의 탑과 백석사 강당에 벼락이 치고… 검은 구름이 용처럼 공중에서 서로 동서로 갈려 싸우고”
이처럼 역사가 단 몇 줄로만 기록하고 있었던 1343년 전의 전쟁 한마당을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 군단과 의욕을 무기삼아 ‘무식해서 용감하게’ 만들어진 영화 <황산벌>. 서기 660년, 백제가 멸망하는 직접적인 계기로 작용한 ‘황산벌 전투’라는 무겁고 나른한 역사 교과서 속의 이야기를 가장 쉽게 전달하기 위해 <황산벌>이 선택한 것은`웃음`이라는 코드다. 이는 진지한 이야기 일수록 가볍고 경쾌하게 그려내는 것이 수준 높은 표현 방식이고 그것이 진정한 풍자라는 믿음에 근거한다.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는 사투리를 사용함으로써 그간에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정통 역사극의 이미지에 반기를 든다. 주인공들의 지역적인 특성이 무시된 채 무조건 표준어로만 표현되는 기존 역사물과는 달리, <황산벌>은 지금의 전라도와 충청도가 백제이고 경상도 지방이 신라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즉,
참고 자료
http://www.nkino.com/Movies/movie.asp?id=8147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5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