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문화의 수수께끼를 읽고-서로 다른 문화의 존중
- 최초 등록일
- 2005.10.13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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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재 수많은 문화가 있는데
서로 다른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개념과 비판적 설명을 곁들어서 쓴 글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프랑스의 여배우 브리짓드 바르도가 우리의 보신탕에 대해 악평했던 적이 있었다. 프랑스 사회에서 개는 사람의 가장 친근한 친구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그녀를 비롯한 많은 프랑스인들은 우리 보신탕을 야만적이라며 비판하고 경멸하였다. 나는 문화의 수수께끼를 읽기 전까지는 이 불미스러운 사건이 문화적 상대주의를 갖지 못한 프랑스인들의 무지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개인의 의식에 잘못이 있기 때문에 문화상대주의적 관점을 개인의 의식에 심어주는 것으로 타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미국의 대표적인 문화 인류학자인 마빈 해리슨의 문화의 수수께끼를 읽고 타문화에 대한 몰이해는 그 문화가 속한 환경의 상태와 생활양식에 근거한 의식의 흐름을 객관성을 통해 보려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비효율적이고 야만적인 행위가 다른 나라에서 발생한다. 우리는 그런 나라들을 미개국이라고 비하하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야만인이라고 부른다. 그들이 개화된 현대인들에게 미개인으로 비춰지는 것은 우리가 문화의 현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신화화된 의식 속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나 또한 힌두 인들의 암소숭배사상을 환경과 생활양식에 근거하여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했다. 단순히 힌두교 교리의 암소숭배사상으로 인해 인도가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암소숭배사상 덕분에 비쩍 마른 암소들이 온 나라를 돌아다니며 교통을 방해하고 그 소를 먹지 못해 죽어가는 힌두 인들의 모습은 분명 비효율적으로 비춰질 것이다. 그러나 암소숭배사상은 인도의 기후와 생활 방식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경제체제이다. 암소숭배사상은 그 나라의 기후와 관련이 깊다. 인도는 정기적으로 몬순기후가 찾아오지 않는다. 한발과 기아를 정기적으로 겪는 과정 속에서 농부들은 자기들의 가축을 잡아먹고 싶은 유혹에 빠진다. 그러나 소를 없앤 후 비가 오면 이미 토지를 경작할 수단이 사라지므로 장기적인 생존수단이 없어지게 된다. 암소숭배사상은 인도인들이 순간적 욕망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여 인도인들을 구제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문화의 수수께끼를 읽고 비판적으로 쓴 글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