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심리학]교육심리학적으로 본 영화 - 굿윌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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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은 책이 아니다. 프로이트나 융과 같은 심리학자의 이름이 나오는 것도 아니며 현상학, 인간정신분석, 생리학 등 난해한 심리학용어들이 나오는 분량 300페이지에 달하는 심리학과 관련한 책이 아니다. 이 것은 영화의 제목이다. 그렇다면 왜? 심리학 관련 책도 아닌 영화를 교육심리학 레포트의 주제로 정한 이유는 심리학 관련 책을 구하기 어려웠거나 너무 난해해서 레포트를 쓰기가 힘들어서인 이유도 있지만 궁극적인 이유는 영화속에서 상담치료 즉, 심리치료로 한 청년의 정체성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심리학의 심리치료와 인간발달심리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50페이지 분량에 불과한 단편소설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한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한 청년이 있다. 그는 천재다. 그것뿐이다. 가족도 없고, 행복했던 기억도 없다. 돈도 없고, 사랑도 없다. 희망도 없고, 미래도 없다. 비상한 머리로 장학금도 받고 당장이라도 취직할 수 있으련만, 그는 하지 않는다. 당장에라도 하버드 여대생과 연애할 수 있는 매력이 있지만, 너무 가까워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자신을 버리고 떠날 것이라고,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하지만 그는 성장을 해야 한다. 아무 것도 책임지지 않고, 누구와도 관계 맺지 않는 삶은 어린 시절에나 가능한 것이다. 이제 위악의 가면을 벗을 때가 된 것이다.

참고 자료

상담과 상담학(박성희)
영화의 이해(루이스 자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