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 안티고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9.20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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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티고네를 읽고 자유주제로 쓴 글입니다.
제가 직접 쓴 글이고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안티고네>는 이야기 속에서 등장인물들 간의 많은 대립들을 통하여 읽는 사람까지도 갈등하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안티고네, 그녀의 동생 이스메네, 크레온 왕 그리고 하이몬까지 이들이 얽혀있는 갈등은 소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계속된다. 그 많은 갈등들 중에서 그 어떤 갈등에서도 난 대립되는 입장 중에서 한쪽을 선택할 수 없었다. 나의 생각으로는 어느 한쪽도 틀렸다고 말 할수 없는 옳은 것과 옳은 것의 대립이기 때문이다.
여러 갈등 들 중에서 이야기의 전반에 걸쳐서 주축이 되는 갈등은 주인공 안티고네와 크레온 왕 사이의 갈등이다. 크레온 왕은 안티고네의 큰오빠 폴류네이케스를 나라를 무너뜨리려는 악인으로 여겨 그 시체를 들에 버려지도록 명했고 안티고네는 그런 왕의 명령을 어기고 자신의 목숨을 걸고 혈육의 시체에 예의를 갖추는 행동을 하였다. 처음 책을 읽으면서는 왕의 명령을 어기고 하늘의 법을 따르겠다는 결정을 내린 안티고네의 행동이 당연하다고 여겼다. 나 또한 아무리 나라의 법이라 하더라도 그게 하늘의 법을 넘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과연 내가 그 상황이었더라도 그렇게 결단내리고 행동할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고 안티고네와 같은 행동을 해 내는 것은 보통 용기로 가능 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이 갈등을 새롭게 보게 되었고 크레온 왕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 크레온 왕은 나라를 자신들의 안전을 지켜 주는 배와 같다고 비유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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