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유토피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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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부에서 나타난 영국사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모어는 왜 ‘유토피아’와 상관없는 영국 이야기를 1부에서 하고 있는가?

유토피아, 과거 그리고 현재

우리는 매일 매일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일상 속을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삶의 무게가 너무 버거워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 혹은 현재의 사회제도를 우리가 원하는 대로 바꾸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유토피아’의 저자 토마스 모어는 이러한 상상들을 그가 살았던 영국 현실에 반영하여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사회모습으로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유토피아’의 1부에서는 구체적인 유토피아를 그리기에 앞서 저자의 조국, 즉 영국의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 문제점들을 소개하고 각각의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 후에 2부에서 유토피아의 모습을 상세히 설명해줌으로써 작가 자신의 이상적 사회상을 말하게 된다.
‘유토피아’가 탄생한 15세기 말~16세기 초의 영국은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대이다. 따라서 사회 전반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다. 저서에 의하면 16세기 초의 영국은 지도층의 이권다툼과 부조리로 국민 대다수가 기아에 허덕이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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