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미디어]Singing in the rain에 대한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5.09.14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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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Singing in the rain`을 보고 작품 내의 소재가 되는 유성 영화와 무성 영화의 매체학적 차이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유성 영화가 도입되면서 나타나게 된 미디어적 변화에 대해서 생각하였습니다. 영화 자체의 내용은 많이 다루지 않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당해 작품은 그 내용 자체가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의 과도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주인공들의 내러티브가 따뜻한 사랑 이야기와 화려한 춤과 노래에 의해서 진행되지만, 매체학적인 관점에서 유성영화로의 전환이 갖는 의미를 고찰해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유성영화로의 전환 과정에서 나타나는 작품 내적의 변화 요소와 작품 외적의 변화 요소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나아가 그러한 변화들이 결국 예술이라는 인간의 사고 작용에 기반하는 영역에서 나타난 ‘매개체의 변화’에 다름 아니라는 것 또한 논의해야 할 것이다.
먼저 유성영화로의 전환 과정에서 나타나는 작품 내적 변화 요소를 고찰해 볼 수 있었다. 이전까지의 무성영화에서는 소리가 수반되지 않기에 과도한 동작, 과장․변형된 배경 이미지, 대사 대신 삽입되는 문자 등을 통해 작가의 의도를 전달해야 했다. 그러나 소리가 도입되면서 시청자들의 인식은 일상의 생활을 보는 듯이 편안히 전달되는 화면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되고, 이전까지의 과장된 영상은 오히려 어색하게 느끼게 되었다. 칼리갈리 박사의 밀실에서 나타나는 배우들의 과장된 동작, 과장․변형된 배경 이미지, 문자로 삽입되는 대사, 조명, 분장 등은 이제 편안함을 잃게 되는 것이다. 'Singing in the rain'에서도 주인공들이 이전까지의 방식인 문학적․연극적 대사와 과장된 동작을 답습하자, 관객들이 실망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참고 자료
영화 ‘Singing in the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