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영화 '영웅'을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5.09.06
- 최종 저작일
- 2004.03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부산대 한문학과 기초필수 과목 과제물입니다..
이연걸 주연의 '영웅'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중국은 진시황에 의해 처음으로 통일 되었다. 자연히 그 이전의 시대에는 서로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여러 국가간의 혈투가 끊임없이 일어났고, 그로인해 고통 받는 것은 백성이었다. 이 영화는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 등장한 여러 영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영웅'을 보고 내가 느끼고 생각하게 된 점은 인물간의 첨예한 갈등이나 시대의 흐름이 아니다. 나는 영화를 본 후 그러한 혼란한 시대에서 진정한 영웅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장천'은 음악을 좋아하는 자객이었다. 도탄에 빠진 백성과 혼란한 시대를 슬프게 바라보듯, 그가 싸울 때는 거문고(?)의 구슬픈 곡조가 배경에 깔린다. 이기지 못할 싸움인걸 알면서도 진나라에 대항하여 칼을 들었다는 점, '무명'이란 자객이 자신보다 실력이 나음을 알고는 자객으로서의 자존심을 버리고, 무명의 계획에 동조했다는 점을 볼 때, 그는 조나라의 영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적극적인 영웅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영화 속에서 광활한 평원에 진나라의 군대가 사열되어있는 모습과 거기서 발사되는 화살이 엄청난 위압감을 주었던 반면, 비 내리는 날 구슬픈 곡조에 맞춰 적과의 대결을 펼쳤던 장천은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였다. 또한 적을 살생하지 않는 모습에서 조금은 소극적인 영웅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