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을 보고.. the mission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4.25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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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미션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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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평소에 나는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에 거부감과 거리감이 많이 있었다. 집안도 불교일뿐더러 자라오면서 선교를 하려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다지 좋지 않은 기억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원주민을 선교하는, 그런 과정을 아름답게 그렸을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이 영화를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았다. 또한 과거의 선교는 지배하기위한 수단으로써 존재했다고 배운 적이 있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본 영화는 이런 내가 너무 선입견에 갇혀있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영화는 기대이상으로 재미가 있었고, 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내가 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을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보고 싶다.
첫째, 선교에 성공하여 원주민들이 서구문명을 받아들인 것이 과연 정의이며 사랑인가에 대해 질문하게 되었다. 내가 이 영화를 보기 전에 가졌던 선입견과도 상통하는 것이기도 하면서 영화를 보는 내내 나의 눈에 거슬렸던 부분이다. 영화는 기존 원주민들의 생활양식과 일명 개화된 생활양식을 관객으로 하여금 비교하게 하면서
하지만 내가 같은 상황이었으면 어떠했을까? 만약 나였다면 적극적으로 폭력에 맞서 대항했을 것이다. 가브리엘과 같은 신앙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의와 사랑이 아닌 것에 대해서조차 사랑을 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정의의 판단을 신에게 맡긴다면 인간인 나에게 너무나 큰 무력함과 억울함을 느끼게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물론 폭력에 맞서 폭력을 휘두른다면 상대편에게도 죽음을 안기는 것이기에 사랑이라는 측면에서 어긋나지만, 이미 행해질 폭력 앞에서는 폭력으로 맞설 수 밖에 없다. 진정한 비폭력이란 폭력에 대항하여 무력하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폭력을 휘두르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폭력에 대항한 폭력이 언제나 정당하다고는 보지 않는다. 폭력이 어떤 정의를 가지고 있는지는 판단하기 매우 어렵지만, 그 폭력이 강자의 폭력에 대한 약자의 대변인으로 나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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