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소설 폭소의 한계점과 장점
- 최초 등록일
- 2005.09.03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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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교수님께서 『폭소』란 책을 일고 그 소설의 한계점과 장점을 써오라고 하실 때 난 이 소설이 재미있는 그런 흥미위주의 소설인줄 알았다. 하지만 소설의 첫 단락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벨리코빅’이란 화가의 그림을 묘사하면서 시작하는 이 소설의 첫 단락은 이 글이 결단코 흥미위주의 재미난 글이 아님을 단박에 알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소설이 지겹냐? 그런 것도 아니다. 그럼 이 소설을 끝까지 읽도록 한 매력은 무엇이며, 한계점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이 소설의 한계점부터 알아보도록 하겠다. 왜냐하면 이 소설을 끝까지 흥미롭게 읽긴 했지만 끝에 가서의 허무함이 너무나 컸기 때문인지 지금 장점보다는 한계점들이 더 많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선, 결말을 너무 억지로 끌고 갔고, 반전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미약하고 허무한 결말로 인해 맥이 탁 풀리고 말았다. 본문의 내용을 빌린다면 ‘시지프’가 열심히 돌을 산위로 올리다가 정상을 앞에 두고 어이없는 실수로 돌이 다시 저 밑으로 굴러 떨어지는 듯하다고 할까?
다음으로, 글에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그림 이야기며 일기 이야기, 시지프 이야기 등등 글에서 많은 소재거리들을 시도해서 흥미를 유발시키려했으나 오히려 글이 난잡해지는 결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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