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국보에 관하여 - 석굴암-
- 최초 등록일
- 2005.08.31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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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1) 개관
2) 석굴암의 뿌리
3) 석굴암의 창건
4) 석굴암의 구조
3.결론
본문내용
우리 고대의 건축과 조각 예술 중에서 창건 당시의 원형을 거의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석굴암은 또 하나의 기적이요, 축복이다. 석굴암 자체가 석굴암 읽기에 유일하고도 절대적인 텍스트란 표현이 그래서 가능하다. 또한 토함산 석굴의 불상들은 인도나 서역 그리고 중국의 사실양식 불상들이 총체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그 위에 신라인들의 뛰어난 미의식이 반영되어 창조된, 이상적 사실조각의 완성작이자 그 금자탑으로, 세계 인류의 사랑을 독차지하기에 마땅한 최고 걸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석굴암은 민중이 아닌, 지배자들이 신라의 현실 정토를 기원하기 위해서 세워졌다. 정치적으로 불교의 힘을 빌려 난국을 탁하기 위해서 창건한 것이다. 불국토(佛國土) 사상이 확산되면 불법은 곧 왕법이라는 통치 이데올로기의 등식이 주입되어 왕의 권위를 강화해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막대한 인원과 자금을 동원하여 인공석굴 사원을 조성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같이 정치적 현실 정토만을 위해서 조성했을 것 같지는 않다. 김대성이 현생의 부모님을 위해서는 불국사를 조성하였고, 전생의 부모님을 위해서는 석굴암을 조성했다는 기록을 볼 때, 당시 현실적 문제해결 차원 이상의 목적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기독교에서 구원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나타낸 건축으로 비잔틴 시대의 성 소피아 대성당을 꼽는다. 웅대한 스케일, 중동의 건축기술, 동로마 제국의 신비주의가 융합된 기념물이다. 구조적, 공간적, 역사적 차원들이 하나로 종합되어 있고 건축 공간의 본질인 빛의 창조에서 돔을 통한 건축 미학적 성공을 거둔 것이다. 내부에 들어서면 세속적인 생각은 사라지고 마치 영혼이 하늘을 떠도는 듯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