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다빈치 코드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7.13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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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약간의 내용과 전체적으로 비판적인 내용으로 쓴 서평 입니다..~~ 많이 참고 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전 세계적으로 독서의 열풍을 몰고 온 화제의 책 ‘다빈치코드’ 그동안 수없이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선뜻 손에 잡히지 않았다. 기독교 신자인 나의 관점에서 볼 때 썩 유쾌하지 못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것 때문이 아닐까 싶다 . 하지만 뜻밖의 과제물 때문에 드디어 나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정말 호흡을 멈추고 읽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다. 고대사에 관한 기초지식을 어느 정도는 갖추고 있었기에, 책을 읽고 정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다. 상당부분이 허구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영화를 즐기듯이 편하게 읽었다. 그래서일까? 숨도 안 쉬고 책을 다 읽어버렸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뭔가 찜찜하다. 이 책이 그토록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었다는 사실도 납득하기 어렵다. 더군다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에 감춰진 충격적인 비밀을 파헤치는 장편소설'이라던가 '2천 년간 숨죽여온 진실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는 겉표지의 카피도 여간 눈에 거슬리는 것이 아니다. "평범한 교사 출신 작가가 가설을 방증하기 위해 소설 중간 중간에 삽입한 풍부한 종교사와 천문학 지식, 이집트 상형문자와 라틴어 등 시공을 넘어 종횡무진 풀어내는 언어학과 기호학 강의 암호와 고등수학 풀이가 재미나 상식의 차원을 넘어선다"는 중앙일보의 호들갑스러운 책 소개 또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상황이 이 정도라면 일반 독자들에게 끼친 영향력은 더 심각할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 문제는 그냥 재미있는 소설읽기 정도로 간과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그러했다. 분명 소설이고 허구라는 것을 알면서도 ‘정말 사실일까?’라는 의문을 수없이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드디어 나는 결론내리면서 이 책에 대해서 몇마디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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