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침묵의 봄
- 최초 등록일
- 2005.06.20
- 최종 저작일
- 2005.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0원
소개글
레이첼카슨의 침묵의 봄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본문내용
유난히 밤이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고통스러운(?) 아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새벽마다 새들이 노래하는 봄의 소란스러움에 잠을 설치기 때문이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행복한 고민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현대화된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이른 아침 지저귀는 새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꿈만 같은 일이기 때문이다. 1962년 출판된 레이첼 카슨(Carson, Rachel: 1907-1964) 여사의 ‘침묵의 봄’(Silent Spring)은 봄을 알리는 이러한 새소리가 사라져 버린, 그래서 죽음처럼 고요한 자연의 침묵을 그린 책이다.카슨 여사가 ‘침묵의 봄’을 집필하게 된 동기는 1958년 1월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조류학자인 친구 허킨즈로부터 받은 한통의 편지였다. 편지는 정부 소속 비행기가 모기를 방제하기 위해 숲 속에 DDT를 살포했는데 이 때문에 자신이 기르던 많은 새들이 죽었다는 것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친구는 DDT를 사용한 당국에 항의했으나, 당국은 DDT가 무해하다며 항의를 묵살했다. 이에 친구는 항의편지를 신문사에 보내고 그 사본을 카슨 여사에게 보냈던 것이다. 이를 계기로 카슨 여사는 그동안 많은 조사연구를 했지만 중단하고 있던 살충제 사용의 실태와 그 위험성을 알리는 책을 저술하기로 굳게 결심한다. 카슨 여사는 1958년부터 1962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침묵의 봄’을 위한 자료조사와 집필활동으로 보냈다. 이 책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한 시골 마을이 어느 날부터 갑자기 원인 모를 질병과 죽음으로 고통받게 된다는 암시적 우화로 시작한다. 이 마을은 어떤 나쁜 마술적 주문에 걸린 것 같았다. 병아리 떼가 원인 모를 병에 걸렸고 소나 양들이 병으로 죽어 갔다. 사방이 죽음의 장막으로 덮여졌다. …(중략)… 자연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이상하리만큼 조용했다. 그처럼 즐겁게 재잘거리며 날던 새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참고 자료
레이첼카슨의 "봉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