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우리역사의 최전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6.12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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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우리역사 최전선
3. 서평 및 결론
본문내용
<고려사>에 실려있는 진고려사전(進高麗史箋)에서는 ‘새 도끼 자루는 헌도끼 자루를 거울삼아 경계하는 것이니, 대개 과거의 흥망은 실로 미래의 교훈이 되옵니다.’라는 말이 쓰여져 있고, 중세 기독교 철학의 근간을 닦은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는 ‘새 것은 옛 것에 감추어져 있고, 옛 것은 새 것 속에 있다.’고 말하였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를 연구하는 의미를 현재를 위한 교훈을 찾는 것에 두고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이는 당연한 명제일지도 모른다. ‘모든 것은 인과관계에 의하여 맺어져 있다.’는 불교의 철학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과거가 없는 현재란 존재할 수 없는 법이며, 현재가 없는 미래 또한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혹은 우리들을 대표하는 나 자신 또한 역사의 중요성을 일면 간과하고 있었던 것 같다. 굳이 몰라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혹자가 이야기 했듯이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며, 현재에 나타나는 모든 문제들이 결국은 과거에서 그 시작을 찾아볼 수 있고 또한 그 시작을 살펴보아야만 문제의 해결책을 도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때 우리의 역사에 대한 사고방식은 큰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읽게 된 ‘우리 역사 최전선’은 큰 도움이 되었다. 역사가 단순히 고리타분한 과거 사실들의 열거가 아닌 재미있고, 또한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던져주는 이야기라는 것을 일깨워 준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