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나의 스승 정소산 회고전 『백년욱의 춤』’ 공연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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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앞에서 본 공연과는 사뭇 다른 창작무용을 볼 수 있었다. 현대무용인 듯 하면서도 전통무용의 움직임이 많이 보였다. 일출이라는 제목의 공연은 해가 떠오르는 모습과 그 배경들을 매우 역동적으로 보여주었다. 음악, 배우들의 의상, 움직임, 배경들이 모두 고전적인 분위기에서 많이 탈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식 움직임과 빠른 서양음악이 잘 어울린 공연에 빠져들어 눈을 떼지 못한 채 공연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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