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켄 로치<랜드앤 프리덤>을 통해본 스펜인내전
- 최초 등록일
- 2005.06.06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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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직접 애써서 쓴겁니다..많은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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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혁명은 진행중이다...>
한 남자가 엠블런스 안에서 사망한다. 이를 지켜본 손녀는 그의 죽음에 슬퍼하며 할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손녀는 낡은 가방 안에 담긴 할아버지의 유품 중에서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신문 기사들과 빨간 천으로 쌓여있는 흙, 그 시대 공화파를 지지하던 시민군들의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들, 그리고 편지 뭉치를 발견한다. 영화는 그 당시 신문기사의 사운드를 타고 과거로 역행한다. 그곳에서는 스페인의 공화정 반란군의 모습을 보여주며 각국 노동자들의 시민군참여를 독려하는 청년의 연설이 진행 중이다. 그의 연설은 매끄럽지 못하다. 잘 써진 연설문을 구비한 정치가가 아니고, 자신의 현실을 스스로 자각하고 일어난 우리주변의 일상적인 시민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말이 더욱 믿음이 가고 집회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이다. 그 연설을 통해 데이빗은 실업수당으로 살아가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스페인 내전의 참전을 결심한다. 스페인에 도착한 데이빗은 poum이라는 혁명당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파시스트들과 대립하게 된다. 그곳에서의 연이어지는 승산 없는 싸움에 대해 환멸을 느낀 데이빗은 스탈린주의자들이 이끄는 국제여단으로 방향을 바꾸지만 그 안에서 스탈린주의자들의 사상과의 괴리감에 빠지게 되고 마침내 전선에 있는 poum당원들의 품으로 진정한 사회주의자로써 돌아오게 된다.
스페인 내전, 우리에게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2차 세계대전에 가려져 제대로 평가받고 교육되어지지 못했던 역사적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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