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공학] 인텔 cpu 발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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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초창기 프로세서부터 차례대로 살펴보겠다.

1971년 4004
1969년 인텔(Intel) 사는 1Kbits(128 Bytes)의 용량을 갖는 메모리의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 인텔은 이 메모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하나의 칩에 여러 가지 기능을 프로그램에 의해 구현하는 IC의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고, 1971년 드디어 최초의 마이크로 프로세서인 4004가 발표되었다.
당시에 4004 CPU는 메모리와 주변 칩을 합하여 3개의 칩으로 동작하도록 구성된 것이었다. 원래는 일본의 한 전자회사의 의뢰를 받아 전자 계산기용 칩을 목표로 4004 칩의 개발이 시작되었던 것인데, 지나치게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다보니 CPU에 가깝게 되었고, 급기야는 원래의 주문자가 인수를 포기하고 인텔이 이를 단독으로 제품화하면서 4004 CPU가 탄생하였다.
4004는 4 bit 프로세서이며 기본적인 산술 계산을 할 수 있었다. 4비트(예를 들면 2진수 1101 등)로 구성된 숫자 2개를 더할 수 있었으며 곱하기는 반복된 덧셈을 통해 수행했기 때문에 지금의 CPU에 비해 상당히 원시적인 기능을 자랑했지만 4004는 이후에 등장할 마이크로프로세서들의 미래를 제시했다.


1972년 8008
4비트 프로세서였던 4004의 뒤를 이어 8비트 프로세서인 8008이 72년에 발표되었고 이를 이용한 마이크로 컴퓨터 키트(Kit)가 73년에 제작되었다.
이 최초의 마이크로 프로세서 채용의 컴퓨터는 불을 깜박거리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지만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8008은 3개의 칩으로 나누어져 오늘날의 CPU와 거의 같은 작업이 가능하였다.
약 0.2 MHz로 동작한다.


1974년 8080
다시 2년이 지나서 보다 강력한 명령 set을 제공하는 8080을 출시하였는데 이 프로세서는 Z80 프로세서 개발의 모델 역할을 하였으며 Z80은 첫 번째 운영체제인 CP/M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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