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문명의 씨앗, 음식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5.05.21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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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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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명의 씨앗, 음식의 역사라는 제목을 보고서 무척이나 흥미로운 주제이구나 싶어 책을 읽어내려갔으나, 이 책은 처음 생각과는 달리 식용식물과 동물들에 대학 역사를 늘어놓은 백과사전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헤이저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인류의 식량원으로서 식물과 동물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작물화되고 가축화되는 길들여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그 배경에는 신뢰할 수 있는 식량원의 안정된 확보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헤이저는 음식을 정치, 경제, 사회적 배경을 무시한 채, 인류의 식량이라는 측면에서만 기술하고 있다.
1만년전 채집-수렵 생활을 하던 인류는 드디어 식량생산자의 입장에 서게된다. 즉, 작물화와 가축화를 통해서 정착생활을 하게되며 이로써, 인류의 인구부양력은 급속한 성장을 하게된다. 이에따른 잉여산물의 증가로 인류의 노동력은 다른 곳(특히, 예술과 과학)으로 투입되어 도시의 발달에 가속화하는 추진력으로 작용되었다. 즉 안전된 곡물생산은 문명성장에 있어 기초가 되는 것이다. 메소포타미아지역의 밀, 보리, 동아시아와 인도의 쌀, 아즈텍과 마야의 옥수수가 그 기초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식량의 공급과 수요를 알게 되면, 그 시대의 큰 사건들의 배경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전쟁들은 인구증가로 인한 굶주림을 해결하기위해 비옥한 토지를 확보하기위한 방법으로 일으켜졌다.
참고 자료
문명의 씨앗, 음식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