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메트릭스의 표현
- 최초 등록일
- 2005.05.1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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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메트릭스’는 가상현실을 일반대중들이 누리는 디지털 매체의 소통공간이 아닌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 자체를 놓고 바라 보았다. 이는 보드리야드의 ‘시뮬라크르’를 명확하게 표현하고, 영화적 시스템에 의한 ‘시뮬라시옹’을 구현한 창작물이라 할 수 있다. 즉, 그의 시뮬라크르 이론을 바탕으로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가상성(시뮬라시옹 simulation)의 이미지를 소비하는 사회가 되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였다. 이는 전형적인 포스트모던 사회의 대중문화로서 새로운 기술의 접목을 통해 또 다른 이미지 세계를 창출하였다.
영화 ‘메트릭스’의 배경이 되는 가상 프로그램 ‘메트릭스’는 다양한 사전적 의미와 전부 연관성을 갖고 있다. 영화에는 두가지 메트릭스가 나온다. 첫 번째 매트릭스는 너무나 완벽했기 때문에 오히려 인간들이 적응하지 못해 폐기된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것은 두 번째 메트릭스이다. 이것은 인간이 행복이 아니라 고통을 느낄때, 세계를 현실이라고 받아들인다는 점에 착안한 가상현실 기계다. 영화는 두 번째 메트릭스의 배경을 인류문명의 성장과 전통이 동시에 존재하는 1999년으로 설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영화 ‘메트릭스’에 따르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미래 2199년에 만든 디지털 가상현실이 된다.
이러한 가상현실이 가져다주는 인간의 근원적 질문인 ‘존재성’과 더 나아가 자유에 관한 모티브는 영화 초반의 대화를 통해 영화가 출발하고자 하는 시각을 읽을 수 있다. ‘메트릭스’에서 표현한 가상현실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또 다른 현실의 의미가 아니라, 인간의 삶 자체를 통째로 부정하는 현실을 그려내고 있다. 이는 급격한 기술발달로 치닫는 현대사회가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근원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즉, 현실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사라지는 경계를 주의 깊게 바라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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