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 엔화에 대한 원화 강세와 산업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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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최근의 원/엔 환율과 수출 동향

2. 원/엔 환율 변동과 산업별 영향

본문내용

최근 유가의 상승은 봄 시즌 비수기에 대비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향후 유가의 반락 가능성도 배제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1,000선원에 근접해 있어 부담 요인이지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어제 종합주가지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상승한 점이나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POSCO, CJ 등 원재료 수입업체는 하락하는 등 원/달러 환율이 주식시장의 주요변수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와 향후 내수경기 회복의 가시화 정도에 따라 상승추세 속에서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발표된 주요기업의 2004년 4분기 실적은 산업별로 등락이 엇갈렸지만 당초 예상했던 대로 부정적으로 제시됐다. 그러나 주가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반응했는데, 그 이유는 4분기 손익은 악화되었으나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며 이러한 기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수경기 회복과 함께 주식시장 내에서 점차 개인과 기관투자가의 역할 비중이 커지면서 상반기 중 종합주가지수는 네자릿수를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따라서 경기에 민감하고 산업별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IT, 금융, 경기소비재 등 경기 민감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1. 최근의 원/엔 환율과 수출 동향
달러화에서 엔화로까지 원화강세가 확대
□ 2004년 초부터 원/엔 환율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상황
- 1,000원대를 유지하던 원/100엔 환율은 2005년 1월 이후 900원 대로 진입하여 일본과 경쟁하는 수출기업에게 부담으로 작용
ㆍ2월 23일 950대로 하락하여 4년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
- 최근 원/엔 환율의 하락은 2003년 하반기에 진행된 엔화대비 원화약세가 과잉 조정되는 양상
ㆍ2003년 하반기의 원/엔 환율 상승도 침체된 국내경기를 수출증대로 타개하려는 당국의 노력 등이 작용
ㆍ2천 억 달러 선을 넘어선 외환 보유액의 증가세 지속도 가세
□ 한·일 양국의 경제에 대한 전망 차이도 원/엔 환율의 하락에 일조
- 일본의 GDP성장률이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함에 따라 일본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되면서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

참고 자료

없음